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여 주식시장에도 크나큰 타격이 발생되어, 부동산과 더불어 많은 자산시장이 상승함에 따라 주식붐이 일기도 하였는데요.
저도 코로나 이전부터 재테크에 대한 생각은 참 많이 하였습니다. "생각만"하였습니다. ㅠㅠ
IT 종사자로써 신기술이라던지, 이슈화되고있는 사항들이라던지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2015년즈음 "일론 머스크"에 푹~ 빠진 시기가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일론머스크를 접하고 그가 생각하는 방향이라던지,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신선하여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왜 테슬라에 투자하지 않았을까 스스로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역시나 부모님세대의 "주식은 위험한 것"이라는 교육을 받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식붐에 영향에 따라 저도 "월급만으로는 노후를 책임질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많아져서, 2020년 4분기부터 주식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수익률은 투자시작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제자리 걸음이라고 할 수 있네요.
그래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투자방식이 올바르지 않은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거시경제의 모든 부분에 대한 흐름을 트래킹한다는 것은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어렵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 개별주식으로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는데, 태생이 개발자이다보니, 정량적으로 체계적으로 룰에 따라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쯤 "퀀트 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퀀트투자는 주식붐에 의해서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개별주식들에 대한 정보와, 투자권유로 인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배제하고 안정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많은 정보를 유튜브로 알게되는 요즘, 저도 유튜브에서 퀀트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다보니 "강환국"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익률에 초점을 두지않고, 여러가지 개인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관점들을 나열하며 그에 대한 뒷받침이 될 수 있는 백테스트 데이터까지! 굉장히 흥미로운 영상들이였습니다.
따라서 강환국님의 신간이 발표되었다고 하여, 바로 교보문고를 통해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다보니 정말 술술 읽히더군요.
퀀트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인 독자들도 읽을 수 있게 목차진행이 참 좋았습니다.
투자에 대한 초보자가 숙지해야 할 자세, 퀀트투자에 대한 설명, 각종 퀀트투자 전략에 대한 설명, 이를 통하여 자신만의 퀀트투자 전략을 작성해보고,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정보과부하가 일어나면 판단이 흐릿해질 수 있는데, 이를 잘 관리하면서 자신만의 퀀트투자 전략을 잘 짜서 운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는 투자금을 4분할하여 투자하는 전략이 생각나서 공유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연금저축펀드 (25%)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시에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의 구성을 60% 주식, 40% 채권으로 60/40 전략으로 구성하여 안정적으로 오래 가져가면서 세제혜택을 누리며, 재테크를 진행하는 전략
2. 올웨더 포트폴리오 (25%)
각 자산의 상관관계를 따져보고,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들을 엮어서 1년에 한번씩만 리밸런싱 하면서 가져가는 전략
3. 모멘텀 포트폴리오 (25%)
위의 두 자산의 성격이 안정적인 관계로, 공격적으로 행할 수 있는 모멘텀 전략을 총 자산의 25%정도 진행하며, 리밸런싱은 6개월 단위로 하는 전략
4. 현금 (25%)
살면서 코로나와 같은 경제로써는 안좋은 현상이지만,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이득을 볼 수 있는 현상이 언제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예수금으로 25%를 달러로 가지고 있으면서 보유하는 전략
각각 자산들에 대한 티커들은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여러가지로 포트폴리오 구성하여, 백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번에서 사용할 모멘텀 전략에 대해서도 조만간 책을 구매하여 읽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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